[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8일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봉덕시장을 찾아 어려운 전통시장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상권 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교육청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판매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으며,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우근 위원장도 동참해 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서 25일에도 대구은행에서 개최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에 참여해 개인적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현장 구매하고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 7억원 이상을 구매하겠다고 약정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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