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청라버스 시승행사로 홍보 나서
대구 중구, 청라버스 시승행사로 홍보 나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1-28 17:16
  • 승인 2019.01.2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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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중구 도심순환 관광을 위한 '청라버스'의 노선을 확장·개편하고 주민들의 시승행사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청라버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8개 노선을 13개 노선으로 확장하고 요금제도 1일 3000원, 1회 1000원으로 이원화하고, 운행시간 및 횟수도 9시부터 8회 운행으로 늘렸다.

이에, 주민들이 앞장서 청라버스를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시승하고 있으며 2월말까지 운영한다.

시승한 주민들은 “이렇게 가까이 좋은 관광지와 편리한 청라버스가 있는지 대구 시민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주변에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중구를 찾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주민들이 먼저 체험하며 홍보하고 있어 도심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라버스는 중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심순환용 투어버스이다. 골목투어버스의 애칭인 ‘청라’는 중구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청라언덕의 청라(靑羅)로, 이는 푸른 담쟁이를 뜻한다.

중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서문시장’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대표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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