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제로페이 이용 확산에 총력…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강화
동작구, 제로페이 이용 확산에 총력…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강화
  • 서지한 기자
  • 입력 2019-01-28 16:53
  • 승인 2019.01.2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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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상도동 소재 한 커피전문점을 찾아 휴대폰을 이용,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지난 25일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상도동 소재 한 커피전문점을 찾아 휴대폰을 이용,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일요서울|서지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를 낮춰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 이용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정부·지자체·금융회사·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연매출 8억원 이하 사업자), 소비자는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제로페이 가입대상의 60%를 가맹점으로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구는 외식업 등 각 업종별 협회와 동별 6~7명으로 구성된 가맹 안내요원을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입을 독려한다.

구는 또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의나 구 누리집, 옥외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홍보를 펼친다. 

구는 전 직원에게 제로페이 결제앱 설치·사용을 권장한다. 또 직원 구내식당 휴무일인 둘째·넷째주 금요일을 '제로페이의 날'로 정해 제로페이 가맹점을 이용케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제로페이와 전통시장 이용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해 동작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서지한 기자 s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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