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가평군청, 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캠페인 및 계도 실시
한국임업진흥원‧가평군청, 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캠페인 및 계도 실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1-28 15:40
  • 승인 2019.01.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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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사진 제공)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28일 가평군청과 함께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내 고장 잣 지키기’캠페인과 지역주민 계도를 실시했다.

국내 최대 잣 생산지 중 하나인 가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으로 인한 잣나무림 감소로 임업인의 소득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캠페인 및 계도는 목재 취급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피해 심각성 및 방제 정책 참여 필요성,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신고요령,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직접 재선충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잣 지킴이’에 대해 알리고 민간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임업인 소득피해 예방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임산물 피해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며, 가평군의 효율적 재선충병 방제 추진을 위해 구성한 유관기관 협의체 ‘잣 지키기 전담반*’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길본 원장은 “재선충병으로부터 잣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감염의심목 신고, 소나무류 무단 이동 금지 등 방제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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