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기술연구원, 미세먼지 해결 '기술개발' 협약
서울시-서울기술연구원, 미세먼지 해결 '기술개발' 협약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28 13:53
  • 승인 2019.01.28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시작으로 도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교류 협약식은 오는 28일 10시 30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양 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개선 기술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에너지 관리, 친환경적인 도로 관리를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도 약속한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에는 ▲양 기관 간 연구 인력, 정보, 기술 상호 교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공동 연구 개발 성과물에 대한 실험 실증 ▲기술 세미나,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지식 정보 등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인력, 데이터와 신기술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기반으로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지난 74년간 서울의 역사와 함께 쌓아온 보건과 환경 분야의 방대한 조사·분석 자료와 서울기술연구원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만나면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