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설 당일인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미주, 동남아, 울릉도∙독도 등 국내외 인기 여행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지난해 설, 추석 등 명절 연휴를 전후해 여행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소보다 20% 이상(주문 건수 기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방송한 캄보디아 여행상품은 60분 동안 주문건 수 약 3000 건, 주문금액 약 21억 원을 기록하며, 평소 대비 약 3배 가량 매출(주문 건수 기준)이 증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설 당일(2/5)부터 일주일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구성으로 선보인다.
내달 5일 오후 5시 40분에는 3∙1절 100주년 기념 ‘울릉도-독도 관광 상품(20만원대)’을 판매한다.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 독도 탐방이 소개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먹거리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롯데홈쇼핑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이후 3회 방송 동안 예약 1만 7000 건 이상, 주문금액 약 5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3∙1절을 기념해 여행 예약 고객에게 손태극기를 증정한다.
다음 날인 6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콕-파타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적은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어 동남아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방송 1회당 평균 주문건 수가 약 3,000 건을 기록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적기 왕복 직항 탑승을 비롯해 특급 호텔 숙박, 콜로세움쇼 관람 등을 포함해 1인 성인 기준 30~60만원대(출발일 기준 상이)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미국 동부-캐나다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최근 명절 연휴를 전후해 나를 위한 보상으로 고가의 상품 구매보다는 여행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설 명절 당일을 기점으로 국내외 인기 여행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lj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