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수출 딸기의 거점 '경남 진주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 수출 딸기의 거점 '경남 진주 방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27 15:41
  • 승인 2019.01.27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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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수출 딸기 대표하는 경남 진주 수곡농협 수출농단 방문
- 경상남도, 딸기 수출액 4350만 달러로 전국 수출의 90.6% 비중 차지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오전, 경남의 딸기 수출 생산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낙연국무총리수출딸기현장방문 © 경상남도 제공
이낙연국무총리수출딸기현장방문 © 경상남도 제공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남 진주수곡농협의 딸기 수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수출농가의 노고를 격려한 뒤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경수 경남도지사, 수출관련 농업단체 및 관계기관 등 총 14명이 참석해 향후 딸기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출딸기 품종 및 신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곡수출농단 산지유통센터(APC) 시설을 참관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은 4350만 달러의 딸기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국 수출액의 90.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진주 수곡농협 딸기 수출농단은 2010년도에 조성돼 지난해 수출액 8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홍콩이 3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전년대비 수출이 50.6% 증가해 딸기 수출 진흥국으로 최근 급부상하면서 경남은 베트남 딸기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등 딸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은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이 수급 조절과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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