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설 연휴를 대비해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에 대한 홍보 등 사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토지(임야)대장등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총 85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의 경우 직접 방문 발급 시보다 50% 저렴한 200원과 500원으로 각각 발급받을 수 있다.

함양군은 군청 민원봉사과 외 함양읍행정복지센터,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 등에서 총 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방법 및 순서는 발급받고자 하는 증명서의 종류를 선택하고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본인 지문 확인을 거쳐 자료가 처리되면 수수료를 투입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본인확인 인증방법은 주민등록증에 등록된 지문으로만 가능하다.

수수료는 현재 현금(동전, 천원권 지폐)만 가능하지만 3월부터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용자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맵(또는 Daum), 정부24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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