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장협력업체 파워공, 사고 조사 중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일하던 도장 협력업체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2도크 원유운반선 카고탱크에서 25일 오전 11시20분경 선박 표면 철판을 가는 작업을 하던 A기업 파워공 B(47)씨가 추락했다.
B씨는 동료에 의해 발견돼 인근 대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회사측은 “사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B씨가 발견된 장소는 본래 작업구역(2포트)이 아니라 4포트였다. B씨가 왜 4포트에서 발견됐는지 등 사고경위를 파악 중” 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작업장에는 노사합의가 이루어지 않은 탓에 CCTV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 및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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