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 2일까지를 설 특별 배송 기간으로 정하고 배송 물류사를 3곳으로 확대, 배송 및 응대를 위한 아르바이트생 620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배송 업체를 중형 물류사 3곳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 점포를 본점, 영등포점, 인천터미널점 등 수도권 20개 점으로 늘렸다. 기존에는 본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대형 물류 회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배송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설보다 아르바이트생을 10% 이상 늘려 채용한다. 전국 34개 점포 별로 배송,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 요원 외에도 '긴급 배송차량·배송원'을 상주시켜 긴급한 배송이나 고객 불만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상생도 꾀했다. 새로 계약을 맺은 3개 업체는 인천 계양, 서울 송파, 경기도 분당 지역의 중소형 물류 업체로, 모두 지역 물류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기업으로 전해졌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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