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봉사 등 전통적 봉사 대신 인권공익, 상담 등 증가
20대 참여율 꾸준히 증가, 참여인원 절반 이상이 10·20대
20대 참여율 꾸준히 증가, 참여인원 절반 이상이 10·20대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해 서울시에서 자원봉사에 참가한 시민이 71만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25일 발표한 '2018년 서울시민 자원봉사 참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한 서울시민(1회 이상 활동한 봉사자)은 71만2498명이다. 참가 인원은 2013년 39만3291명에서 5년간 81.2% 늘었다.
지난해 1년간 자원봉사 누적인원(연인원·중복인원 포함)은 413만5313명으로 2013년 280만1933명에 비해 47.6% 늘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인원 중 79만7687(19.3%)명이 시설봉사에 참여했다. 또 인권공익, 상담,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늘었다. 반면 환경보호, 안전방범 분야는 줄었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참여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43만5375명(34.7%)으로 가장 많았다. 2013년 24만1196(8.6%)명으로 하위권에 머물던 20대는 지난해 65만3908(15.8%)명으로 늘었다.
1인당 자원봉사활동 횟수는 70대 이상 33.2회, 60대 24.4회, 50대 15.1회 순으로 중장년층에서 많았다. 반면 30대 이하는 평균 4.2회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경영기획부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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