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 공급된다
서울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 공급된다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25 14:34
  • 승인 2019.01.2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 선포식
SH공사 30주년 기념식순. (사진= 서울시 제공)
SH공사 30주년 기념식순. (사진= 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내에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25일 오후 1시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청년·신혼부부 특화평면주택 '청신호(靑新戶)' 선포식을 연다.

김세용 사장은 이날 '청신호'를 구상한 배경, 청신호 탄생 과정과 '한 평 더, 한 칸 더, 한 걸음 더' 등 맞춤형 특화평면을 직접 소개했다. 

김 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SH공사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호와 추가 8만호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생활 기반시설이 겸비된 고품질 수요자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한 도시재생과 스마트 도시건설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도전숙과 캠퍼스타운, 창업시설을 결합한 창업밸리 혁신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많은 청년들이 지옥고, 즉 지하실, 옥탑방, 고시원을 전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청신호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