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오세훈·홍준표, 일제히 영남 行... ‘보수텃밭’ 공략
황교안·오세훈·홍준표, 일제히 영남 行... ‘보수텃밭’ 공략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9-01-25 12:55
  • 승인 2019.01.2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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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가 25일 나란히 영남으로 집결해 전통적 보수 지지층의 당심을 공략한다. 황 전 총리는 경남과 울산을, 오 전 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는 대구를 각각 방문한다.

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에도 부산시당을 방문하는 등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울산시를 방문해 한국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경남도당을 방문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에서 주지 스님을 예방한 뒤 대구시장 면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방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 대구시의원 간담회 일정을 잇달아 소화한다.

오후에는 대구지역 상인연합회장단을 만나 설 민심을 청취하는 데 이어 조환길 가톨릭 대구대교구 대주교를 예방하는 것으로 24일부터 시작한 1박 2일간의 대구·경북(TK) 공략을 마무리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 탐방에 나선다. 이어 TV 홍카콜라 대구 게릴라 콘서트도 진행한다. 사실상의 전대 출정식이라는 평가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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