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3일 오후 2시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리모델링 및 증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장 및 구의원, 협의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을 모시고 테이프커팅, 동청사 라운딩,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1984년 준공된 삼덕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좁고 노후하여 주민 이용이 불편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동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은 2017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혁신읍면동)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층 사무실 공간 재배치, 외부 화장실 개축, 단열보강을 위한 창호를 교체했다.
또한, 지역향토방위를 위해 힘쓰는 예비군 동대 및 협소한 회의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확충을 위해 2층 일부를 증축(35.98㎡)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삼덕동 행정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와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연계할 수 있는 활동거점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12개 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는 5개소 신축과 4개소 리모델링을 마치고 성내1동, 성내3동, 남산1동 3개소 신축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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