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 배움터
2019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 배움터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23 18:27
  • 승인 2019.01.23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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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1월, 경남 고성군에는 고성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성오광대 공연 © 고성군 제공
고성오광대 공연 ©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1월부터 2월까지 고성읍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젊음! 고성 탈놀이에 물들다’를 주제로 2019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 배움터가 열린다.

탈놀이배움터는 1주 과정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수자 및 이수자들의 지도 아래 기본과정, 과장교육, 오광대 의상 및 소품 착용법, 악기연주 등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 등을 발표하며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하는 탈놀이배움터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대, 고려대, 경주대 등 전국의 대학생은 물론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로프학교 등 방학을 맞은 청소년, 경기도 화성 문화발전소 열터, 세로토닌예술단 등의 예술단체, 군민 등 300여명이 배움터 다녀갔거나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백두현 군수는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우기 위해 고성군을 찾은 대학생을 격려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교육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전수교육관 관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성오광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민중과 함께 호흡하는 해학과 기지, 시대적 풍자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탈춤으로 고성군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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