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명절대비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산청군, 명절대비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23 18:17
  • 승인 2019.01.23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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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확인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을 특별점검에 나선다.

산청군청 청사 전경
산청군청 청사 전경

산청군은 23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이용편의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터미널, 시장·상가, 휴게소,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 69곳을 점검하고 개보수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유지·홍보와 공중화장실 대청소 실시, 내·외부 위생상태 점검,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등이다.

또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 인해 배수관 막힘이 없도록 조치하고 연휴 기간에는 민원 요청에 대응 가능한 비상대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파손 및 누수·동파 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화장실은 명절 전에 보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설 명절 기간 동안 산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라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성숙한 주민의식을 발휘해 화장실을 청결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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