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2019'의 참가팀을 3월 4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남녀 혼성 3인 1팀 구성, 기존 수상자 제외 등의 원칙이 있다. 다만 여대일 경우 여성 단일팀이거나 기존 수상팀이라도 응모주제가 다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유로운 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 증명서, 최대 50페이지 이내로 작성된 발표용 자료(PPT, PDF 파일)를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응모주제는 ▲권력구조, 정당의 역할, 매니페스토 등 정치민주화 ▲기업, 노사관계 등 경제민주화 ▲평등, 인권, 시민활동 등 사회민주화 ▲남북관계, 문화격차 등 문화민주화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출 자료와 함께 4·19혁명 시각에서 바라본 논제의 실천과제, 선택한 주제의 역사적·사회적 의의, 선택한 주제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수다.
서류심사로 진행될 예선에서는 8개팀이 선발된다. 이 후 본선에 진출할 3개팀은 발표시간 10분, 질의응답시간 5분을 거쳐 결정된다. 결선은 주제발표, 지정토론, 난상토론, 마무리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준비됐다.
구는 4월 14일 결선 당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2팀 100만원, 장려상 4팀 상금 50만원이다.
대학생 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강북구청 및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