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모집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모집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23 17:59
  • 승인 2019.01.2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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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신청…지역 여성의 대변자로서 민·관 소통창구 역할 기대
2018년 9월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2018년 9월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월 3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여성의 눈높이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20명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 및 도시를 말한다. 양천구는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아버지 요리교실 ▲엄마도시락 배달 서비스 ▲양성평등 기금공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및 공유, 모니터링 활동 등 지역전문가로 활동하는 여성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2017년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구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평등, 일, 안전, 가족친화, 참여, 건강’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강 및 여성친화도시 우수 지역 방문 등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여성친화사업 공모 및 협력사업 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및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시민참여단 1기는 2017년 2월 24일에 전업주부, 직장인, 대학생, 시민단체 활동가, 다문화 여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23일에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여단은 그동안 크고 작은 구정 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했으며, 구에서 추진한 ‘배려디자인’ 사업 중 수차례의 토론을 통해 ‘파란별 가이드’와 ‘가족화장실’ 설치를 제안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시민참여단 2기의 활동기간은 2019년 2월 24일부터 2021년 2월 23일까지 총 2년으로 1기에 활동했던 사람도 연임이 가능하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관심이 있으면서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거나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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