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당1동에 위치한 ‘까치어린이공원’과 상도3동의 ‘새벽어린이공원’ 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모험과 도전의 가치를 기를 수있는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집, 초등학생, 학부모회, 마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조성 운영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오는 25일(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실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등 지역주민과 함께 창의모험놀이터 조성 및 노후 운동·편의시설 정비, 휴게쉼터 조성 등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까치어린이공원은 오전 10시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새벽어린이공원은 오후 5시반에 상도3동 주민센터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순서는 △사업 계획(안) 설명 △사업 내용 및 추진경과 설명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서울시 디자인심의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자연과 모험놀이공간을 접목시켜 모험‧도전‧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창의어린이놀이터’의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에 ‘햇님 창의놀이터’와 지난해 ‘본동 창의놀이터’ 2개소의 창의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