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유럽항공안전청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양국간 ▲항공안전 교육․훈련 활동 교류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기술분야 인력 교환업무 ▲항공안전정보 공유와 협력회의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연 1회 검토회의를 열어 양해각서 이행사항을 상시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 등을 발굴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유럽지역 항공안전분야 총괄 기관으로 역내 항공안전 법체계 이행 지원, 항공제품 안전성 인증 등을 담당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럽항공안전청은 미국 연방항공청과 함께 전 세계 항공안전정책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지고, 전 세계 항공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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