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공개
LG전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공개
  • 이형구 기자
  • 입력 2011-01-06 11:40
  • 승인 2011.01.0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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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하고 큰 화면과 휴대성을 겸비한 '엑스노트 P420시리즈'와 3D 노트북 'A520' 등을 공개하고,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이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동영상, 3D 영상, 게임, 멀티 태스킹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등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엑스노트 P420시리즈'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내로우 베젤 기술(액정주위 테두리의 두께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13.3인치 노트북 크기에 14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750GB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해 데스크탑 못지않은 고성능을 실현했다. 31.5mm 두께에 무게도 1.98Kg으로, 기존 14인치 모델과 비교해 크기, 무게 등을 2~30% 가량 개선했다.

10월 출시했던 세계 최초 풀HD급 3D 노트북 'A510'의 후속모델인 'A520'은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를 적용해, 화면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 현상이 없어 3D 콘텐츠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15.6인치 풀HD급 LED LCD 디스플레이, 인텔의 2세대 코어 i7/i5프로세서, 엔비디어 지포스 GT540M 그래픽, 8GB 메모리, 750GB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앞으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데스크톱PC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은 물론, 3D 및 내로우 베젤 등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PC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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