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받은 도움 나누고자 부부가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 기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6일, ㈜우리시스 조영원 회장과 아내 이선이 여사가 구청장실에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영원, 이선이 ㈜우리시스 회장 부부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 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부부는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조영원 회장은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업을 마치기도 전에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많은 위기와 역경을 겪으면서 ㈜우리시스를 설립해서 성장시켰다.
또한, 본인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지역사회 봉사 에도 앞장서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조영원 ㈜우리시스 회장은 대구 남구의원(3대)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구시 남구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영원, 이선이 부부는 “주위로부터 받은 사랑과 도움을 많은 분 들과 나누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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