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4개 과정 17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교부받아 개설과정 중 희망하는 1개 과정을 선택해 작성한 후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진주시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전기술 교과를 편성해 현장교육을 확대하고, 과정별 실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담임교수제로 시설고추, 시설딸기, 단감, 도시농업 등 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합격자는 2월 12일 개별 통보되고, 3월에 입학해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정도 총 27회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1년 차인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107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등 1년 농사의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인이나 초보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에 이어, 2018년 농업인대학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인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