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별기획] 미리 보는 화성의 ‘Festival’
[화성시 특별기획] 미리 보는 화성의 ‘Festival’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9-01-17 22:22
  • 승인 2019.01.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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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얼이 깊이 녹아있는 '화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화성’을 들여다보다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지자체의 발달은 우리 고유의 문화적 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각 도시는 소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역사적 유적지와 유물들을 관광화했고,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 도시들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도시들의 특색을 알게 됐다.

화성에는 수많은 유적지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를 토대로 화성은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2019년에도 끊임없이 행해질 화성의 문화제와 축제의 행사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화성이 자랑하는 몇몇의 축제와 볼거리를 미리 들여다보았다.

-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리는 ‘화성뱃놀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해양축제다.

화성뱃놀이축제는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에 차별화된 기획이 더해져 2018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화성시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뱃놀이축제는 경기도의 서해안 개발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된 ‘2008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 대회’에서 출발했다.

그러다가 2016년에 ‘화성뱃놀이축제’라는 좀 더 친근한 이름으로 새롭게 개명했다. 그 해 3일간 육상체험, 해상체험, 축하공연 및 상설공연, 예술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28만 명이 화성을 찾았다.

이어 2017년 32만 명이 찾은 화성뱃놀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를 목표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외에 캠핑존과 푸드트럭도 운영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뿐 아니라 숙박과 풍성한 먹거리까지 제공했다.

또한 수상자전거, 맨손물고기잡기, 펀보트 등 무료 체험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지역을 제부도까지 확대한 2018년 화성뱃놀이축제는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했을 뿐 아니라, 기간을 3일에서 9일로 대폭 늘려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렸다.

축제의 주 무대인 전곡항에는 해양레저체험 ‘배타고 ZONE’,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신나고 ZONE’,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는 육상 체험 ‘렛잇고 ZONE’이 마련됐다.

또한 전곡항을 오가는 셔틀선으로 연결된 새로운 축제 무대 제부도에서는 바지락 캐기 체험, 동탄예술시장 등이 진행되었다.

과거 동아시아 국제교류의 중심지였던 당성과 서해안 해상 교역로를 버스와 배를 타고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 ‘당성 Sea Road 탐험’, 고대 문물 교류의 중심지였던 당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화려하게 재현한 ‘오션 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 등 화성지역 역사콘텐츠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였던 이 축제는 2019년에도 많은 기대로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 효의 시작과 끝, ‘융릉 정조효문화제’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최종 목적지였던 ‘융릉’과 능행차에 담긴 ‘효심’이라는 화성시의 역사•정신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 축제다.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정조의 효심에서 기원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당시 정조의 애민사상과 통치철학 등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하여 문화축제로 재현한 것이다.

화성 시민이 참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조선 왕실문화와 백성의 일상체험, 놀이마당과 공연 등은 참가자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정조의 효 사상을 공유하는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조효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정조대왕이 원행할 당시 행해졌던 격쟁 재현, 현륭원 궁원의 제향, 조선왕실 전통의례 재현, 정조대왕 일생 체험 등 재현행사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2018년에는 대표프로그램으로 ‘영우원 천장 재현’ 행사를 구성하여 화성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강조하여 차별성을 강화하였다.

정조대왕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천하제일 명당인 현재의 화성시 융릉으로 이장했는데 이를 재현하는 최초행렬이 진행되었다.

시민 정조를 포함해 350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행렬은 정조대왕이 실천한 효행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효는 인간됨의 근원이다. 조상의 얼을 되살리며 그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가 행해야 할 책임과 의무인 동시에 후대인들에게 물려줘야 할 살아있는 가치다.

- 파크페스티벌

‘파크페스티벌’은 화성시 중심지인 동탄센트럴파크 주변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쉬고 놀고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거리축제다.

시민은 물론 지역 상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아트와 힐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는 많은 거리축제가 있다. 그러나 다양함이 함께하는 ‘파크페스티벌’이야말로 당연 으뜸이라 평할 수 있다.

- 지역상권 활성화 기획 ‘병점로드 페스티벌’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 일대에 집중된 거리축제 등 문화예술행사를 확대하고 명소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안동 진안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또 하나의 거리축제, ‘병점로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2017년 시범 운영으로 개최된 ‘병점로드 페스티벌’은 거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음악공연을 거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거리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안공영주차장 외벽을 그라피티로 장식하는 등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첫해 5000명이 방문하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둔 ‘병점로드 페스티벌’은 2018년에도 주민과 상인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특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의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과 만났다. 2019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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