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 상태서 차 몰던 20대 교통경찰 ‘직위 해제’
주취 상태서 차 몰던 20대 교통경찰 ‘직위 해제’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9-01-17 17:58
  • 승인 2019.01.1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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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교통 경찰관을 상대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교통 경찰관을 상대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교통 경찰관을 상대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교통안전계 소속 A(27)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A순경은 지난 16일 0시께 전주시 효자동 어느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과 추돌한 혐의를 갖는다.
 
조사 결과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렀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오지 않아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A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사고 조사 이후 징계위원회를 통해 처벌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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