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관장 김점식)은 17일 오후, 동부도서관에서 기후변화와 미래 기상기술의 발전 및 기상과학 체험교육을 위해 대구기상지청(지청장 전준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미래 기상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기상과학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강사지원 ▲기상기후 사진전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 기상기술 공동캠페인 ▲상호 교육시설 공동 활용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예측을 빗나가는 날씨와 기후의 상관관계 ▲심각한 미세먼지, 기습 한파, 이상 고온, 가뭄 등의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기상과학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학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점식 동부도서관 관장은 “교과서로 배운 기후변화 이론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상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자유학기(학년)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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