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준 사랑의 기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스타키보청기(대구경북통합센터) 김영민 대표는 지난 14일 경제적 여건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어 세상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지역의 어르신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선물하고 싶었다”며 고가의 보청기 3대(16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영민 대표는 장애인육상연맹 초대 회장을 역임 할 정도로 장애우에 대해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복지관, 사할린 동포, 농아 협회에 보청기를 지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탁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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