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LG CNS는 내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아웃소싱사업부문'과 '품질경영센터'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IT아웃소싱(ITO)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LG CNS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법인장을 임원급으로 격상시켰다. 중국법인장에는 현재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지원 상무를 배치했다.
아울러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의 ‘기술연구부문’을 ‘정보기술연구원’으로 확대·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정보기술연구원도 신규 임원을 배치함으로써 R&D 분야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LG CNS는 올해 7월 비전 발표와 함께 2011년까지 신성장 사업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LG CNS는 6개 본부, 2개 CEO직속 부문으로 이뤄진 현재의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올해 초 김대훈 사장의 취임과 함께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사업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이미 단행했으며, 연중에도 스마트소프트웨어부문 신설 등 대부분의 조직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윤경훈 LG CNS 홍보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가치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로 요약된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 10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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