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풀HD급의 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셔터안경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깜빡거림(플리커)과 화면겹침을 없앴다는 게 LG디스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또 편광판에 유리기판 대신 필름을 붙여 고비용 문제를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카이워스, 콘카, 하이센스, 하이얼, 창홍, TCL 등 중국의 6대 TV 업체는 물론 LG전자, 비지오, 도시바 등 세계적인 업체의 최고경영층도 대거 참석했다.
이들 업체들은 FPR 방식이 적용된 3D(3차원 입체영상) TV를 내년 상반기까지 풀라인업할 것이란 게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양동원 스카이워스 부총재는 "FPR 3D TV 제품을 통해 내년 중국 3D LCD 시장은 8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세계 TV시장의 중심이 된 중국에서 고객사와 함께 FPR 3D패널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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