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 필리핀서 봉사활동 구슬땀
경일대 학생들, 필리핀서 봉사활동 구슬땀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1-16 13:11
  • 승인 2019.01.16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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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일대
바닐라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일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경일대 해외봉사단 소속 학생 20여 명이 필리핀 세부 시에서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일대 학생들은 세부시의 바닐라드 초등학교와 관할구청, 체육관 등에서 태권도, 풍선아트, 양치교육 등의 교육봉사와 건축자재 정리, 벽돌쌓기, 페인트 칠 등 초등학교 건물정비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13일을 ‘코피노 어린이 데이’로 지정해 코피노 어린이와 현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찾아 학용품을 기증하고 함께 놀아주는 등 대한민국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했다.

김민종 학생(신재생에너지학과 3학년)은 “필리핀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안타까움 마음이 많이 들었다”라며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필리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일대 봉사단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단계별 대응절차와 현지 의료기관 연계, 의료인력 대기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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