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무기계약 교육공무직원 694명을 채용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뜻한다.
이번 채용에는 돌봄전담사, 교육실무사, 유치원 에듀케어강사 등 15개 직종에서 이뤄지며 65명은 장애인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채용공고 기간을 거쳐 23~24일 각 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접수를 한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과 평가를 거쳐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이 부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 교육감 직고용제 시행에 따라 2016년 이후 매년 3월과 9월에 나눠 선발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채용된 교육공무직원은 2545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선발인원에 돌봄전담사 311명이 포함돼있어 초등학교에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 청년의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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