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시‧군 단체장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시‧군 단체장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1-15 16:14
  • 승인 2019.01.1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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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개 단체장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주민들 결의한 서명부 제출
수도권 기초단체장, GTX 예타면제 촉구 서명부 기재부 전달
수도권 기초단체장, GTX 예타면제 촉구 서명부 기재부 전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고남석 연수구청장 비롯 수도권 시‧군‧구 9개 단체장은 15일 오후 3시 국회 윤관석의원 사무실에서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서명부 전달식에는 기획재정부 윤성욱 재정국장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차준책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조광한 남양주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초단체장들은 “불균형적 수도권 개발을 해결할 유일한 수단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수도권 9개 지자체 주민들의 결의한 서명부로 제출했다.

                                                10개 구·시 서명부 현황

특히 단체장은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 동‧서부 주민들은 이미 기존 시설로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장거리 이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 간 주거 편중화 마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이제는 주민 개개인의 교통주권 침해를 넘어 수도권 중‧동부와 공항‧항만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부재가 지역경제에까지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이자 환 황해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GTX-B 노선은 국민들의 교통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 과제이다”면서 “특히 한반도 중‧서부를 잇는 유일한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의 조기 개통은 수도권 전체의 경제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역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GTX-B노선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장기적으로 수도권 주택 및 교통‧관광‧경제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기초단제장들은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위해 추운 겨울 거리로 나선 수도권 주민들의 뜻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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