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액체납자 집중 납부독려
통영시, 소액체납자 집중 납부독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15 13:02
  • 승인 2019.01.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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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징수119' 시책 추진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속적인 경기성장 둔화와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세수부족과 지난 1일부터 읍ㆍ면 재무담당 폐지로 소액체납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긴급징수119'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통영시청 전경 @ 통영시 제공
통영시청 전경

'긴급징수119'는 지방세 100만원 이하 1건 체납자(9806명, 10억 700만원)에 대해 징수책임제를 실시, 징수팀 전원이 업무시간 전ㆍ후를 이용해 1인 1일 9명에 대해 전화 독려, 문자 발송 및 실시간 가상계좌를 납부 안내하는 시책이다.

또한 독려와 동시에 부동산, 급여, 카드 매출채권, 예금 등 조회 즉시 채권 확보 조치를 할 것이며, 사망자, 무재산자 등에 대해서는 결손처분 할 예정이다.

통영시 징수팀 관계자는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10.2%, 체납자의 48.6%를 차지하고 있는 100만원 이하 1건 체납의 소액체납자에 대해 일제징수기간을 설정․운영해, 단순체납자를 정리해 고액 체납자 위주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즉시 압류 등 채권확보로 세입 일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방세 납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 세무과 징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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