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이공계 전용건물 설계 확정
서울시립대 이공계 전용건물 설계 확정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15 11:48
  • 승인 2019.01.1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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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이공계학부 전용공간인 '미래융합관'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대표 정은주)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선작은 주변 시설물간 접근 동선이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3개학부(과) 층별 계획으로 효율적인 내부 공간이 조성됐다는 평이다.

단조로울 수 있는 입방체 공간의 중심을 비워 공간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만들었다고 심사위원들은 밝혔다. 이를 통해 자연채광과 환기가 되는 환경도 확보됐다. 

시는 2~5등 작품으로 ▲2등 에스이에이 건축사사무소 박홍태 ▲3등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4등 디자인랩스튜디오 박동주 ▲5등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정기정을 선정했다.

심재현 심사위원장은 "미래융합관 건립을 통해 이공계 학부·과의 쾌적한 교육여건이 조성되고 분야를 넘나드는 열린 지식과 기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은 "공학계열 융복합연구시설인 미래융합관 건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설비와 융합 교육 환경을 갖추겠다"며 "경쟁력 있는 4차 산업 주도형 인재를 육성하겠다. 상생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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