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산사태 예방 적극 추진…100명 시민 모집
서울시, 서울 산사태 예방 적극 추진…100명 시민 모집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15 11:33
  • 승인 2019.01.1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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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 방침
산사태취약지역 순찰·점검, 응급조치 시행
위험 주변 주민대피 유도…안내·홍보 담당
(사진= 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100명의 시민과 함께 서울의 산사태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시는 산사태로 인한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25개단 100명 규모로 조직된다. 이들은 서울시 122개 산지 내 산사태취약지역 301개소, 사방시설 1716개소에 대한 산사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산림분야 일자리 근무경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이들은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재해예방 순찰·점검 ▲산림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 ▲산사태 예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주변 지역주민 대피 유도 ▲산사태 예방 홍보활동 등에 나선다. 

모집시작은 3월부터다. 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청 산지방재과로 하면 된다. 

시는 올해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등 서울권역 40개 산지에 사방사업, 사방댐 조성 등의 산사태예방사업 95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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