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수도과학관,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 확대 개편
서울하수도과학관,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 확대 개편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15 11:17
  • 승인 2019.01.1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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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 교육 구성
나도 수질연구사
나도 수질연구사 (사진= 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 교육 구성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올해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를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지난해 개관 시 7종으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올해 15종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하수도의 기술 과학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연령대에 맞는 교육내용을 구성해 연령별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하수도라는 교육주제에 맞춘 '미생물아 고마워'는 하수처리과정 중 미생물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습하고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요 하수 시설물 중 하나인 맨홀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는 '둥글둥글 맨홀:맨홀과 정폭도형', 강 주변과 강 속 동식물을 알아보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물속으로 퐁!퐁!퐁!' 등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영실 체험마당'은 중·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되는 행사다.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강사가 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가 대상인 '내 똥은 어디로 갈까'는 아동들이 흥미로워하는 똥의 이동기를 담은 퍼즐 맞추기, 클레이를 이용한 미생물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하수처리과정을 퍼즐로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MOVIE DAY를 운영한다. 매월 환경문제 등을 다루거나 가족 간 이야기 등을 다룬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1월에는 이상기후를 주제로 다룬 영화인 '심슨가족, 더 무비', '인투더스톰', '2012', '투머로우'가 상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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