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올해도 취업률 전국 1위
영진전문대, 올해도 취업률 전국 1위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1-14 19:59
  • 승인 2019.01.1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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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보공시 2017년 졸업자 79%, 해외취업 3년연속 전국 1위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로 대규모 졸업자 배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 대학교 최재영 총장이 일본 (주)리크루트R&D스테핑에 취업 내정된 졸업예정 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로 대규모 졸업자 배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 대학교 최재영 총장이 일본 (주)리크루트R&D스테핑에 취업 내정된 졸업예정 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률 79%를 달성하며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대학교는 지난 11일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2천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80%에 육박하는 최고의 취업률 실적이다.

영진은 해외취업 역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의 실적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 대학교는 2017년 해외취업에서 92명의 성과를 냈다.

이 대학교는 2017년 총 3099명의 졸업자를 배출했고, 취업대상자 2757명 가운데 2179명을 취업시켰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전국 최고의 취업 경쟁력을 유지한 비결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이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로 대규모 졸업자 배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 대학교가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최한 2018년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로 대규모 졸업자 배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 대학교가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최한 2018년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 실무형 명품인재 양성 교육, 링크플러스(LINC+)사회맞춤형학과와 유니테크(Uni-Tech)사업 참여로 산업체와 도제식 교육 실시,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다.

특히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은 취업의 질(質)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629명이 취업해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 대학교는 해외취업에서도 매년 일취월장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영진은 10여 년 전부터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했고, 현재‘일본IT기업주문반’ 등 11개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도인 올해 졸업예정자 중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각각 6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에만 200여 명이 해외기업에 취업 내정됐다.

최재영 총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기업의 인재상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더욱 매진해, 동량지재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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