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사업 '야미야미' 시작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4일 어르신들이 밑반찬을 만들고 이를 각 가정에 배달까지 해 주는 일명 '야미야미'를 시작했다.
'야미야미'는 서대문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서대문시니어클럽이 지난해 10월 서울시의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구는 보조금 2200만원이 지원받았다.
15명의 어르신들은 전문요리학원인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의 교육을 이수한 뒤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한다.
반찬 메뉴는 주 단위로 바뀐다. 모든 반찬은 예약 주문과 동시에 당일 조리해 가정까지 배달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야미야미 사업처럼 주민 생활과 밀착된 시장형 일자리가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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