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달라지는 서울복지' 발표
올해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2만8000명
올해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2만8000명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중장년 일자리 7만8000개를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발표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에서 관할하는 ▲기초생활 보장 ▲어르신·50+세대 ▲장애인 지원사업과 관련 확대·강화 등 총 11개 내용이다.
시는 어르신 택배·장애인 지하철 안내 등 어르신과 50~60대 중장년을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지난해 총 7만명에서 올해 7만8000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또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서비스는 올해 2만8000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8일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발표한 '2018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노인 10명 중 6명은 독거 혹은 노인 구성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4.6%는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허약집단으로 알려졌다. 시는 어르신 결식 현상 방지를 위해 무료 급식 서비스를 확대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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