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전국 백화점 매출 톱10에 4곳 '최다'
신세계百, 전국 백화점 매출 톱10에 4곳 '최다'
  • 박상권 기자
  • 입력 2010-12-06 11:49
  • 승인 2010.12.0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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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화점 점포별 매출 순위 톱10에 신세계백화점 점포가 4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빅3 가운데 현대와 롯데 점포는 각각 3곳이 포함됐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점포별 매출 순위에서 1~8위는 작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해 3월 개장한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장 2년도 지나지 않아 9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10위에 올랐던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 분당점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올해 가장 눈부신 성장을 한 백화점 점포는 부산 해운대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다.

단번에 신세계 인천점과 AK플라자 분당점을 밀어내며 9위에 올라섰다.

신세계 인천점은 2008년 8위에서 지난해에는 현대 목동점에 밀려 9위로, 올해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에 뒤지며 10위에 랭크되며 2년 만에 2단계나 내려앉았다.

한편 매출 순위는 1위 롯데본점(매출 1조4050억원), 2위 신세계 강남점(매출 9580억원), 3위 롯데 잠실점(매출 8450억원), 4위 롯데 부산점 (매출 7400억원), 5위 현대 무역센터점(매출 7015억원) 6위는 신세계 본점이 차지했고, 7위와 8위는 현대 압구정 본점과 현대 목동점이 올랐다.

이밖에 AK플라자 분당점(5050억원)과 신세계 광주점(5039억원), 신세계 경기점(4649억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4500억원) 등도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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