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캥거루쉼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다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캥거루쉼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다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9-01-13 19:06
  • 승인 2019.01.14 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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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22일 개소, 새로운 한해 맞아

정진성 오산쉼터 소장, "통일을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계획" 강조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캥거루쉼터(이하 오산쉼터)가 2017년 11월22일 개소 이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있다.

오산쉼터(소장 정진성)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 16조, 제 31조, 제 32조에 의거,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복지시설이다.

9-24세의 가출 및 위기 여자 청소년이 그 대상이며, 오산시 권역 위기청소년들에게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쉼터는 청소년의 가족이 되어 오늘도 함께하며 청소년을 내일의 평화와 미래의 지도자로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오산쉼터는 위기에 직면한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정서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낭송의 날'은 오산시 지역주민과 위기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는 귀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플로리스트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한 사업은 플로리스트, 한국절화협회, 오산농협 등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그 외에도 KT&G 오산지점, 오산시약사회, 푸드뱅크, 오산시법사랑, 오산초중고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오산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은 오산쉼터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오산쉼터는 시낭송의 날, 플로리스트/화훼수업, 요리대회참석, 오산백과사전 만들기, 아리솔 숲 치료프로그램, 문화체험활동, 여신들의 뜨거운 여행, 꿈길(진로지원교육/바리스타, 공예, 마음챙김 명상), 크리스마스 파티 등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는 오산지역민의 투철한 자원봉사 정신과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형태로 지원 받으며 관심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쉼터의 특성상 야간 순찰이 꼭 필요한데, 오산시여성민간기동대의 야간 순찰봉사활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앞으로 오산쉼터는 오산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며, MOU 협약 등으로 업무의 효율과 지원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정진성 소장은 "2019년에는 오산쉼터가 인성과 감성 인권에 초점을 맞추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독서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의 성장 도모를 시작으로 하여 통일을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적인 관심과 후원 또한 필요하다. 후원자 등록신청을 통해 일시 또는 정기적인 후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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