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마을흔적 보전사업 지속 추진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마을흔적 보전사업 지속 추진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11 17:19
  • 승인 2019.01.1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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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박부근)는 재건축 및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개발전 마을의 풍경과 일상의 흔적을 발굴·복원·보전해 우리네 삶의 터전을 역사가 살아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마을흔적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원2구역 마을흔적보전사업 현장 @ 창원시 제공
대원2구역 마을흔적보전사업 현장 @ 창원시 제공

마을흔적 보전사업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개발 전 삶의 모습을 기록 보전하고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주민 공동체의식 회복과 생활 문화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대원2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준공된 대원꿈에그린의 경우, 1980년 초반 창원국가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창원의 산업화 과정에서 생겨난 옛 동양상가아파트, 쌍용중공업 사원아파트, 현대가나아파트, 새경남 아파트 등 7개 단지에 대한 공간의 풍경,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마을흔적관과 흔적 상징물’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도시개발사업소는 2018년 대원꿈에그린, 남산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017년 용지아이파크, 용지더샵레이크파크, 가음꿈에그린 등에 마을흔적 보전사업을 마무리했다. 향후 석전1구역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도 준공 전까지 마을흔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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