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전북이전 문제'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에 건의 예정
'LH본사 전북이전 문제'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에 건의 예정
  • 유영수 기자
  • 입력 2010-11-30 09:49
  • 승인 2010.11.30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이 열리는 오는 12월 3일 전북은 이날 LH공사 본사 전북이전 문제와 혁신도시 기반시설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2월3일 오후 5시 국회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 혁신도시 부지조성 추진,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 현황, 이전 공공기관 청사신축 공사 등 주요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추진상황 보고 각 지역별로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이 예정, 전북은 최대 현안인 LH공사 본사 전북이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킬 전망이다.

도는 건의사항으로 전북과 경남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고, 당초 정부가 제시한 지방이전기본원칙을 지켜 지역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정한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LH 본사 이전지역의 조기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도의 건의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는 전북과 경남 혁신도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선도기관으로 토공의 규모는 경남 이전대상 기관인 주공을 뺀 나머지 11개 기관으로도 만회할 수 없고 경남에 전북 이전기관인 토공을 제외한 11개 기관을 다 주어도 주공의 자리를 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2012년까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승자독식 문제를 해결하고 양 도가 윈윈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건설에 맞게 통합 공사의 분산배치가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다.

또 도는 혁신도시 조성원가 인하를 통해 공급용지분양을 활성화 차원에서 기반시설비 2159억원 국고지원 건의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회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출신의 국회의원은 정동영 최고위원과 최규성 의원 두명이 포함돼 있다.

한편 국회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은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12월 3일 열리는 모임에 국토해양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지역발전위원장이 참석한다.


유영수 기자 yu0014@newsi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