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9일 하루동안 전세계적으로 방한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사례는 14건이 발생, 전일대비 545명이 증가했다.
일본 센다이 지역 학교 3곳에서 한국으로 예정했던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나나에고 131명, 하나마키고 25명, 이마이즈미 여자전문학교 24명이다..
싱가포르에서는 기업이 직원을 해외 여행에 보내주는 인센티브 단체의 취소 사례가 2건 발생했다.
도발 사건 당일부터 이날까지의 누계는 총 80건, 4265명이었다.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 관계자는 “일본 학부모들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연기나 취소건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 증가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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