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민주당 출신 장관 등 9명과 만찬... 개각 맞물려 관심
文 대통령, 민주당 출신 장관 등 9명과 만찬... 개각 맞물려 관심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9-01-11 11:10
  • 승인 2019.01.1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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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들과 만찬을 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총 9명이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서관급 후속 개편에 이어 설 이전 중폭 규모의 개각 대상자에 유력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개각을 염두에 두고 사실상 고별 만찬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변인은 만찬 자리 취지와 관련해 "신년 인사차 모인 것이라 가벼운 얘기들이 오갔다"고 밝히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 현역 의원으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직 의원으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포함됐다. 기업인 출신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위원들과 송년 만찬 자리를 가졌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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