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이 이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초사옥을 찾는 것은 2008년 완공 이후 처음이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다음달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리는 2010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한해 삼성 내부 및 협력사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올린 사람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5000만원의 상금과 1직급 특별승격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재계는 이 회장의 방문 이후 연말 정기인사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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