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2019년 시설원예현대화지원사업 및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약 24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FTA 대응을 위해 일반 원예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고자 함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 화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양액재배시설, 자동관수, 자동개폐장치, 환풍기, 무인방제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며 오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시설원예현대화 지원으로 공선출하조직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노동력 및 난방비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안정과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현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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