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8일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역별 산불감시인력 실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되고 또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향후 기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의령군에서는 산불담당 공무원,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30여명으로 구성된 산불감시인력 실무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불예방, 진화 및 홍보를 체계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례화 된 산불감시인력 간 실무협의회는 매주 전진배치 된 4개 권역별 산불진화대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져 산불감시인력 상호간 비상연락 및 SNS망을 구축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산불진화 초동진화에 협업 등으로 산불방지에 한발 앞선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무협의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산불감시활동 강화와 불법소각행위 단속, 주민계도, 취약지역 순찰 업무 등에서도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령군에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산불은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산불감시인력 간 협의회를 통해 산불 없는 의령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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