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최해영)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4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경찰 자원근무자ㆍ경찰관기동대(상설부대)를 적극 동원, 경찰관 일평균 1,575명을 운용하고 협력단체 8,469명과 합동 순찰하는 등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경기북부는 대형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으로 평온한 연말연시가 됐다고 밝혔다.
야간 형사 근무인력을 100% 늘려(일평균 44명→88명) 예방과 검거를 병행하는 예방적 특별형사활동을 펼쳐, 특히 성범죄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3.2%(일평균 3건→2.6건) 감소하였으며, 음주운전사고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에 시행 중인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에 이어 심야시간대(22시∼04시) 음주단속을 강화하여 총 1,080명을 단속한 결과, 음주사고가 32.7% 감소한(153건→103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범죄로 내몰리지 않도록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총 39명의 생계형 범죄 피의자를 회복 시키고, 범죄피해자를 경제적, 심리적, 법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종합사례회의’를 10회 개최하여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도모하는 등 따뜻한 경찰활동으로 공동체 회복에도 힘을 기울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앞으로 있을 설 명절에도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특별치안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