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이달 25일 치러지는 달성문화원 원장선거에 출마한 백상천 후보(사진, 현. 달성문화원 부원장)는 9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달성문화원 운영위원 4년과 부원장 8년을 역임하면서 봉사하고 주민들과 소통한 강점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달성군은 현재 대구시 전체 면적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광활하고 인구도 점차적으로 증가해 25만 거대 자치군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충효와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논공단지, 구지 국가산업단지 등의 개발로 대구시의 미래경제를 주도하고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위상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백상천 후보는 “달성문화원은 지역의 경제발전에 걸맞게 문화창달 및 정신문화를 인도하고, 여성의 참여확대를 추진해 군민의 교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공간의 장을 만들 것이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그는 “달성문화원은 군민의 교양과 더 나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회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나아가 여성회원의 직접 참여를 확대 권장해야 한다”며 “문화학교의 강좌는 홈페이지 기능을 확충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비슬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 불교문화가 융성하고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도동서원, 솔례마을권 및 곽망우당, 하빈 사육신, 낙빈서원, 다사 금암서원, 가창우륵 녹동서원 등의 유교문화가 꽃피우고 있으며, 각종 문화재와 다양한 축제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백 후보는 “우리 지역에 볼거리와 배울 거리가 많은 강점을 살려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역대에 편찬한 ‘향토문화’, ‘달성문화대요’ 등과 같이 역사자료를 수집해 출판 또는 디지털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의 참여로 문화정보습득, 문화예술활동, 문화동호회 활동 등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달성문화원을 만들 것이다”고 공약했다.
한편 백상천 후보는 구지초·중학교와 협성고(구. 협성상업고)을 졸업하고, 경일대학교 세무회계정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구지중학교 총동창회 13·14대 회장 역임과 환경정화 NGO 어깨동무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구대 부설가정법률대학 봉사상, 대구대 총장 표창, 한국문화원 연합회장 표창, 새누리당 중앙당 감사장, 국회의원 이종진 환경표창, 국회의원 추경호 환경표창 등 수상경력이 다양하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